서울 아파트 '중형-중대형' 시세차 6000만원 줄어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08 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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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중형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의 시세 차이가 2007년 이후 6000만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아파트의 중형(99~132㎡) 과 중대형(132~165㎡) 시세 차이는 평균 2억7472만원으로 지난 2007년 1월(3억3688만원) 대비 6216만원 감소했다.

이는 2007년 1월 이후 중형 아파트가 5억2407만원에서 5억3965만원으로 1558만원 상승한 반면 중대형 아파트는 8억6095만원에서 8억1437만원으로 4658만원 하락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중소형(66~99㎡)과 중형 아파트의 격차도 2억3825만원에서 1억9435만원으로 4390만원 줄었다.

경기 지역은 중형과 중대형 아파트의 시세 차이가 2007년 1월 2억7512만원에서 7447만원 감소한 2억65만원으로 감소했다.

이 기간 경기 지역 중형 아파트의 경우 3억4411만원에서 3억1889만원으로 2522만원 하락했지만 중대형은 6억1923만원에서 5억954만원으로 9969만원 떨어졌다.

경기 지역의 중소형과 중형 아파트의 격차 역시 1억5663만원에서 1억1316만원으로 4347만원 줄었다.

조민이 부동산1번지 팀장은 "지난 2007년 1·11대책 이후 현재까지 아파트 면적간 가격차가 줄면서 중소형에서 중대형으로 갈아타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졌다"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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