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김태균 나란히 부상, 1군 전력 제외

정성진 / 기사승인 : 2011-07-03 23: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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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부상-허리 통증으로 전력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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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거진=정성진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8.오릭스 버펄로스)가 허벅지 근육파열 부상으로 전반기 등판이 어렵게 됐다.


일본 언론들은 1일 박찬호의 근육파열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찬호는 지난 달 30일 고베시의 한 병원에서 MRI 정밀 검진 결과 왼쪽 허벅지 뒤쪽에 근육파열 진단을 받았다. 다행인 것은 근육파열 정도가 크지 않아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1주일 포함 실전복귀까지 3주일이 소요된다.


박찬호의 소속팀 오릭스는 오는 20일 지바 롯데와의 경기로 전반기를 마감한다. 결국 박찬호는 전반기에 복귀는 무산된 셈이다. 오릭스는 26일 니혼햄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기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박찬호는 올 시즌 일본 진출을 통해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했으나 7경기에 등판해 1승5패 평균자책점 4.29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 5월 30일 2군으로 강등된 박찬호는 지난 6월 22일부터 1군 훈련에 합류해 30일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8일 햄스트링을 호소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지바 롯데의 중심타자 김태균도 부상으로 팀을 이탈했다. 김태균은 지난 달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 결국 한국으로 일시 귀국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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