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 무역전쟁 우려 속 사흘 만에 첫 하락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8-03-28 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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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전날보다 6.56포인트(0.76)하락한 852.28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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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코스피 지수가 사흘 만에 처음으로 하락하면서 2410선으로 다시 후퇴했다. 이는 지난 밤 미국 주식 시장의 하락으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탓으로 풀이되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23.79 포인트 떨어진 2428.27을 기록했다. 지수는 2425.94로 떨어졌으며, 약보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페이스북 등 기술주 등이 동반 하락하면서 부진하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1.43% 떨어진 2만3857.71로 장을 마감했으며, 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 떨어진 2612.62로 장을 마쳤다.


이에 지난주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국 사이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날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23일(현지시간) "무역 불안은 경기 침체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부정적인 충격을 줄 것"이라고 깊은 우려감을 표명했다.


같은날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무역분쟁 중국과의 협상에 대해 언급하자마자 잠시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식시장이 하락 전환했다.


이날 고스피 시장에서 361개 종목이 오르고 400여 종목은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6.56포인트(0.76)하락한 852.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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