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최장 열흘이라는 긴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일단 관망세에 접어든 모습이다.
수출업체들이 월말이 다가오면서 달러 매도 물량을 꾸준히 내놓고 있어 환율이 하락하는 모습이다.
다만 북한 리스크가 여전해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대외적으로는 이번 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해 연준 의원들의 연설이 예정돼 있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도 있어 주요 인물들의 발언에 따라 환율 움직임도 달라질 수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연휴 이후 북한 노동당 창건일이 있어 북한 리스크로 인해 하락 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6.8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15.00원)보다 8.15원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8%), CJ E&M[130960](0.38%), 휴젤[145020](0.19%), 로엔[016170](0.11%), 코미팜[041960](0.74%), 바이로메드[084990](0.09%) 등 시총 상위주들이 함께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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