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시즌 5번째 3안타 폭발…타율 0.255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7-08-02 17: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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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맞는 공 묶어 4출루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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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텍사스 추신수 [출처/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올해 5번째 3안타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추신수의 타율은 0.249에서 0.255(353타수 90안타)까지 올라갔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상대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를 상대로 초구를 때려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은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수 굴절 뒤 우익수에게 향하는 안타를 터트렸다.


5회 외야 뜬공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깔끔한 우중간 안타를 때려 1루를 밟았다.


7-8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터진 추신수의 값진 안타에 텍사스 벤치는 발이 빠른 딜라이노 드실즈를 대주자로 투입했다. 그러나 드실즈는 2사 후 무리해서 주루하다 3루에서 아웃됐다.


한편, 이날 텍사스는 시애틀에 7-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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