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올해 성장률 3%로 상향…세계경제 회복·추경 효과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7-25 11:07:24
  • -
  • +
  • 인쇄
수출 호조 속 추경 및 최저임금 인상 효과 기대

201612182251208844.jpg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올 하반기 경제 전망으로 정부는 실질 성장률 3% 성장을 예측했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상반기 성장을 주도한 수출·투자 회복세가 하반기 소폭 둔화되나 세계경제 회복, 추가경정예산 등 정책 효과에 힘입어 2016년보다 0.2%p 개선된 3.0% 성장을 예상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하면 2014년(3.3%) 이후 3년만에 다시 3%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설비·건설투자는 IT 업황 개선, 건설업 호조 등으로 확대되나 소비는 가계부채 상환 부담 등으로 증가세가 제약될 것으로 분석했다. 수출은 세계성장률·교역량 개선, 반도체 등 주력품목 호조 등으로 개선되나 보호무역주의는 제약요인으로 평가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경상성장률은 4.6%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정부는 이에 앞서 하반기 경제여건으로 세계경제는 회복세이지만 유가하락과 통화기조 전환, 보호무역주의로 리스크가 상존해 있다고 보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 회복세와는 별개로 국내경제는 회복의 모멘텀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신경을 쓴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