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에서 장마철에 긴장을 놓지않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 장마기간동안 자동차 침수 피해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계 관계자들은 "운전자들은 본인 소유 자동차가 침수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한다"며 "보험사들도 고객들에게 안전을 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화재가 장마철을 맞아 차량침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침수예방 비상팀'을 10월까지 운영한다.
5일 삼성화재는 이와 같이 밝히며 “이 기간 동안 집중호우로 긴급상황 발생 시 순찰자는 삼성화재 보험가입 차량을 고객 동의 하에 관공서와 공조해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킨다”고 말했다.
특히 이를 위해 하천 주차장, 저지대 등 전국 440여곳의 상습 침수지역을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위험 차량의 안전지대 견인을 도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삼성화재는 주변 관공서와 함께 침수예방 활동도 펼치고 있다. 상습 침수지역에 안전 시설물 설치를 요청하고 배수 불량지역 점검을 건의했다.
이날 애니카서비스팀 이석기 팀장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업계 일각에서도 "차량이 장마철 동안 오는 비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차량 소유자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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