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류현진, 우드를 제치고 선발진에 합류 할 수도...

서태영 / 기사승인 : 2017-03-22 12:25:15
  • -
  • +
  • 인쇄
"선발 로테이션 합류 위해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밝혀

캡처_2017_03_22_11_50_57_811.jpg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미국의 LA타임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의 밀워키 브루어스전 등판 결과를 전하면서 선발 로테이션 경쟁자 알렉스 우드를 제치고 선발진에 합류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22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서 4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이날까지 올 시즌 시범경기에 세 차례 등판해 9이닝 1실점을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1.80에서 1.00으로 내려갔다.


류현진은 1회를 삼자범퇴로 마무리한 뒤 2회 KBO리그 출신 에릭 테임즈와 만났다. 직구 위주의 승부를 벌인 류현진은 5구째 커브로 테임즈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후속 두 타자를 공 2개로 처리하며 2회를 마친 류현지는 3회 선두타자 제넷에게 안타를 내주며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피나와 11구까지 가는 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하며 한숨을 돌렸다.이어 투수인 가르자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2사 2루에선 비야를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류현진은 4회 2사에서 테임즈와 다시 만났지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KBO리그 출신 투타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다.


이날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활약했다. 4회 2사 1, 3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2루수와 유격수 사이를 빠져나가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