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소리·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김태희 / 기사승인 : 2017-01-16 13:39:34
  • -
  • +
  • 인쇄
19세기 빈의 무도회 풍경을 서울 재현

그림7.jpg
▲사진=빈체로 제공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SFOV)는 19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1978년 설립된 SFOV는 슈트라우스 왈츠 음악을 전문으로 연주한다.


2004년 첫 내한 이후 여덟번째 한국을 찾는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악단 리더가 바이올린 연주와 지휘를 겸하는 슈트라우스 시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빌리 뷔흘러가 지휘와 바이올린 리드를 함께한다.


특히 올해에는 발레 무용수 두 쌍이 무대에 올라 19세기 빈의 무도회 풍경을 무용으로 만들어낸다.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 수석 주자를 지낸 지휘자 빌리 뷔흘러의 지휘로 ‘황제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봄의 소리’ 등을 들려준다.


중부 유럽의 안무 언어에 능숙한 춤꾼들은 ‘봄의 소리’, ‘트리치 트라치 폴카’ 등에 맞춰 19세기 빈의 무도회 풍경을 서울에서 재현한다. 오는 1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580-1300.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주요기사

+

핫이슈 기사

칼럼

+

스포츠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