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가 개봉 첫 날 3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단숨에 40만을 돌파, 폭발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마스터'는 39만3247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1만6691명에 이른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550만 관객을 모은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이 뭉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연말 기대작으로 개봉일 예매 관객수가 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마스터'의 등장에 7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판도라'는 2위로 자리를 내줬다. '판도라'는 6만2068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44만4145명을 기록했다.
이어 '라라랜드'가 5만1361명(누적 150만9374명)으로 3위에,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가 3만3354명(누적 78만5116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21일 개봉한 '씽'은 3만629명(누적 3만6526명)을 모아 5위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