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김창식 부사장(사진 왼쪽)과 배우 공유(사진 오른쪽)가 ‘올 뉴 K7 하이브리드’ 공식 출시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자동차]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준대형세단 K7 하이브리드가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기아차는 29일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김창식 부사장 국내영업본부장 등 회사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 K7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김창식 기아차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1월 출시한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품격과 상품성으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올 뉴 K7’을 완성하는 마지막 라인업이자 격이 다른 연비효율성 및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고 말했다.
디자인은 음각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알파벳 'Z' 형상으로 빛나는 헤드램프 등 시장 반응이 좋은 '올 뉴 K7'의 외관을 최대한 계승하면서 풀 LED 헤드램프, 크롬 아웃사이더미러, 후면 하이브리드 엠블럼 등을 새로 장착했다.
이전 모델보다 축거를 10㎜ 키우고, 운전석의 착좌 높이를 10㎜ 낮춰 헤드룸과 레그룸을 늘리는 등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기존 2열 시트 뒤쪽에 있던 고전압 배터리를 트렁크 하단부로 옮겨 트렁크 용량도 커졌다. 이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9개의 에어백 등 편의·안전사양을 추가했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감면 후 기준 ▲프레스티지 3575만원 ▲노블레스 388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소비자를 위해 개선된 상품성, 신규사양 적용에도 주력트림 가격을 동결했으며 취득세 및 공채 매입 일부 감면 등 하이브리드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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