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태풍 '차바'가 북상하고 있다.
4일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 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밤부터 북상하는 태풍 차바의 영향권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저녁에는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도에서 23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9도가 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50~150mm 가량이겠다.
또한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5일까지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3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
한편, 제18호 태풍 '차바'는 4일 0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150km부근 해상에서 매시 19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진로와 이동속도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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