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김소희(22, 한국가스공사)가 한국 태권도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17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49㎏급 결승전에서 세르비아의 티야나 보그다노비치에게 7대 6으로 승리했다.
한국 선수단의 7번째(은 3, 동 6) 금메달. 유도 레슬링 복싱을 포함한 격투기 종목에서 처음으로 나온 금메달이다. 한국 태권도는 이 금메달로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김소희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지만 2011년 경주, 2013년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46㎏급에서 잇달아 우승한 월드 챔피언 출신이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46㎏급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한 바 있어 유력한 금메달리스트로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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