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전장보다 3.09% 오른 5,677.25로 마감…최고치 경신

정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02: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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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첫 '19만전자' 등극, SK하이닉스도 1.6% 올라
▲ 사진=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제공/연합뉴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600선을 넘어선 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70.24포인트(3.09%) 오른 5,677.25로 장을 종료했다.

지수는 135.08포인트(2.45%) 오른 5,642.09로 출발한 뒤 한때 5,681.65까지 뛰기도 했다.

이에 코스피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월 12일·5,522.27)와 장중 사상 최고치(2월 13일·5,583.74)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0.6원 오른 1,445.5원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기관이 홀로 1조6천38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천180억원과 8천6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70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천236억원과 484억원 매도 우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한 채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6% 오른 채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0.78%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0.96% 뛰었다.

다만,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인상 시나리오가 거론됐다는 소식에 장 중 한때 상승분을 큰 폭으로 반납하는 등 변동성이 상당한 모양새였다.

그런 분위기 속에 출발한 국내 증시에서 대장주 삼성전자는 4.86% 급등한 19만원에 거래를 마무리하며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9만전자'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장 중 한때 '90만 닉스'를 복구했으나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해 1.59% 오른 89만4천원에 마감했다.

여타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이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조선업 재건 행동계획 발표 등 호재의 영향으로 HD현대중공업이 5.71%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8%), 기아(3.60%), 현대차(2.81%), 셀트리온(2.73%), LG에너지솔루션(2.15%), 두산에너빌리티(1.76%) 등도 비교적 큰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신한지주(-2.15%)와 KB금융(-0.83%)은 약세로 장을 종료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2.97%), 건설(5.97%), 종이·목재(5.07%), 운송장비·부품(3.83%), 운송·창고(3.76%), 전기·전자(3.68%) 등 통신(-1.57%)을 제외한 대부분 섹터가 상승했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설 연휴기간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글로벌 증시의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 보였고, 국내증시는 연휴기간 리스크를 회피했던 자금이 복귀하면서 누적된 수요가 일시에 유입, 상승 추세를 재개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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