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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서울 시내 아파트 [제공/연합뉴스]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소폭 둔화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첫째 주(2월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0.27%로 직전 주(0.31%) 대비 0.04%포인트 축소됐다.
서울 매매가격은 작년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뒤 52주째 연속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신축, 대단지, 역세권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고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특히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는 비강남과 외곽 일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해 가격 '키 맞추기' 장세가 나타나면서 이들 지역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관악구(0.57%)가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크게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북구(0.41%), 영등포구(0.41%), 강서구(0.40%), 성동구(0.36%), 구로구(0.34%) 등도 오름폭이 컸다.
반면 강남 3구는 서초구(0.21%)가 직전 주 대비 상승률이 0.06%포인트, 송파구(0.18%)는 0.13%포인트 축소됐고 강남구(0.07%)는 직전 주와 동일한 수준을 보이는 등 상승세 둔화가 감지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올 5월9일 이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연장되지 않을 것임을 연일 강조하자 일부 다주택자들이 호가를 낮춘 절세 매물을 내놓으면서 상승폭 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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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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