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계 멈춘 미시 여배우들 '언니라고 불러라'

장병문 / 기사승인 : 2011-10-31 14: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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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출산 이후에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UP'

[데일리매거진=장병문 기자] 결혼과 출산 후에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여배우들이 늘고 있다. 오히려 가족의 사랑을 알아가면서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겸비해 결혼 전보다 더 아름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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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이영애(41)가 패션지 '엘르' 11월호 화보를 통해 팬들 앞에 돌아왔다. 이영애는 도발적이고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뽐냈다. 특히 수줍은 미소와 우아한 말투의 이미지와 다른 화려한 변신은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이영애는 화보 촬영 후 인터뷰를 통해 "현재가 내 전성기라로 생각하다"며 "가정을 이루고 출산을 경험하면서 인생의 폭이 넓어진 지금이 최고의 전성기"라고 밝혔다. 외모는 어떤 수식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미를 갖춘 이영애는 내면까지 더욱 성숙해저 완벽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여배우가 됐다.

이영애 뿐만이 아니다. 결혼 후에도 시간을 멈추고 사는 여배우들이 있다.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는 팬들과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불로초를 먹고 사는 듯한 여배우들은 누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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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왔던 고현정(41)이 시계를 멈춰 세운 대표적인 미시 여배우다. 결혼 후 연예계를 은퇴할 때 그대로의 모습으로 컴백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고현정은 어린 외모로 부러움을 사고 있어 그의 피부 관리법은 여러 소문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고현정은 방송에서 피부가 건조해 지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자동차 히터를 켜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게 하기도 했다.

연예계 뱀파이어로 불리는 황신혜(49)는 운동을 통해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다. 운동으로 다져진 황신혜의 몸매는 50를 앞두고 있지만 20대 못지 않는 탄력있는 몸매를 가지고 있다. 특히 황신혜는 14살 딸과 함께 찍은 화보에서 엄마가 아닌 언니로 보여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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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민정 미니홈피

지난 2007년 결혼 후 연예계를 잠정 은퇴한 서민정(33)은 간간히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네 살된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서민정도 시간을 멈추는 듯 하다. 서민정은 4년 차 주부생활을 하고 있지만 결혼 전 '꽈당 민정'이라는 별명이 생각날 만큼 변함없는 외모를 자랑하고 있다.

'미시 여배우'들은 결혼과 출산으로 내면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생명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이 이들을 더욱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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