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MB 사저 백지화, 국민 눈높이 맞는 조치"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10-18 09: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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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17일 이명박 대통령의 서초구 내곡동 사저 건립 백지화 결정과 관련,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초등학교 인근에서 학생들의 하교길 교통안전 지도 봉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의 결정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내곡동 사저 문제에 대해선 전에도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재검토하는 것이 맞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나 후보는 지난 11일 KBS1 TV 토론회에서도 이 대통령의 사저 이전문제와 관련, "실질적인 사정이 있겠지만 국민이 납득하지 못하는 부분은 설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청와대 오찬 회동후 기자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께서 사저 이전 문제를 백지화 하기로 했다. 그리고 대통령께서 새로운 사저 선택보다는 논현동 자택으로 돌아겠다고 말을 했다"고 전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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