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아이폰4S이 미국 등 7개국에서 시장 판매를 1주일 앞두고 지난 7일 사전 주문에 나서자 하루 동안 100만명 이상이 응해, 애플의 일일 주문량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애플이 아이폰 4S를 선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실망감을 나타냈으나 배급망 확장으로 판매 취급 통신사가 추가된 데다 5일 아이폰 창시자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추모 구매 열기가 겹친 덕분이었다. 60만명이 아이폰 4를 하루에 주문한 것이 종전 최고기록이었다.
아이폰 4S는 오는 14일 미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일본 및 영국의 7개국에서 첫 판매를 개시한다. 이번 달 말까지 22개국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애플은 밝혔다.
미국에서 스프린트 넥스텔과 베리존 와이어리스가 AT&T에 이어 아이폰을 팔 수 있게 됐으며 일본의 KDDI도 판매망에 들어왔다.
뉴시스 제공
[저작권자ⓒ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