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터진 '고지전' 부일영화상 4관왕 영예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10-08 1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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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장훈 감독의 영화 '고지전'이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7일 부산국제영화제 해운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 제20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고지전'은 최고상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조연상, 신인남우상, 미술상 등 4개부문을 휩쓸었다.

최우수감독상은 '만추'를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의 류승범, 여우주연상은 홍상수 감독의 '옥희의 영화'의 정유미가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고지전'의 고창석, 여우조연상은 '아이들'의 김여진이 수상했다.

신인감독상은 '무산일기'를 연출한 박정범 감독, 신인남우상은 '고지전'의 이제훈, 신인여우상은 '써니'의 강소라가 안았다.

각본상은 '방가방가'의 육상효 감독, 촬영상은 '최종병기 활'의 김태성 박종철 감독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음악상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이지수, 미술상은 '고지전'의 류성희 감독이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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