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퍼스타K 3' 홈페이지(10월 4일 오전 11시 30분)
[데일리매거진=장병문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Mnet '슈퍼스타K3'가 생방송 무대로 돌입하면서 도전자들의 인기 순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슈퍼스타K' 최초로 그룹이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다. 현재 '슈퍼스타K3'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TOP9 가운데 상위 세 팀이 모두 그룹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투표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위 투개월을 시작으로 버스커버스커가 2위, 울라라세션이 3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신지수, 크리스, 이건율, 김도현, 이정아, 크리스티나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투개월은 지난 인기투표에서 2위보다 무려 3배나 높은 표를 받으며 1위에 오른데 이어 또다시 1위를 달리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TOP11에 진출한 버스커버스커는 과거 KBS 2TV '다큐 3일-청춘의 봄날, 서울 홍대거리에서의 3일'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당시 지방에서 상경한 버스커버스커 멤버들이 자신의 공연 다음날 현장에 나와 청소를 하는 모습 등을 보여 네티즌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울랄라 세션이 높은 투표율을 자랑하면서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솔로후보 중에는 지난 투표에 이어 신지수가 가장 높은 득표수를 얻고 있으며 크리스티나가 가장 낮은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도 세 그룹은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와 극찬을 받았다. 투개월은 '여우야'를 불러 심사위원 이승철에게 "곡 선택이 의미 없다. 어떤 곡이든 투개월의 노래로 바꾼다"면서 "인어가 사람을 홀리는 듯하다"고 극찬했다. 버스커버스커는 '동경소녀'를 완벽한 편곡으로 선보여 감탄케 했다. 원곡의 작곡가인 김광진이 편곡한 노래를 듣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첫 '슈퍼 패스' 주인공은 울랄라 세션이다. 그들은 김현철의 '달의 몰락'을 선곡, 펑키한 리듬을 잘 살린 편곡과 군무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동안 '슈퍼스타K'가 솔로 도전자들 중심이었다면 시즌3에서는 그룹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어 최초 그룹 우승자 탄생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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