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신용평가업체 무디스가 21일(현지시간) 자산규모 미국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를 비롯해 웰스파고, 시티그룹 등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했다.
BOA 등급은 'A2'에서 'Baa1'으로 2계단 떨어뜨렸고, 웰스파고 등급은 'A1'에서 'A2'로 한단계 강등했다.
무디스는 또 시티그룹 단기신용 등급도 '프라임1'에서 '프라임2'로 낮췄다.
무디스는 또 다른 금융위기가 몰아닥칠 경우 이전 '대마불사' 은행들이 쓰러지더라도 이전처럼 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우려는 크지 않기 때문에 미 정부가 구제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들어 이들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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