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탈세 사실이 알려지면서 잠정 은퇴를 예고한 강호동의 여파가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전국 시청률 20.7%(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24.4%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1박2일'의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해피선데이'의 프로그램 전체시청률 역시 지난주 18.9%에서 3%포인트 하락한 15.9%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에 방송되면서 시청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는 지난주보다 1.1%포인트 오른 11.4%를 기록했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다이어트 서바이벌 빅토리'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1박2일'은 방송 중인 시청자 투어를 18일 4탄까지 내보낼 계획이라 강호동의 출연분은 이번 주까지 볼 수 있다. 이후에는 강호동이 없는 '1박2일'이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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