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이별' 김조한, 나가수의 6번째 탈락자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09-12 15: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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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가수 김조한(38)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6번째 탈락자가 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1990년대 명곡 부르기'를 주제로 6라운드 2차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그동안 하위권에 머물렀던 자우림이 1위를 차지하며 기뻐했다. 이날 김윤아의 동생 김윤일이 직접 랩 피처링을 도와 눈길을 끌었다.

반면 김조한은 김건모(43)의 '아름다운 이별'를 열창했으나 7위에 머물렀다. 그는 "오늘은 조금 오버한 것 같다. 아름다운 이별보다는 이별을 생각하며 불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생각을 많이 했었다. 노래가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그동안 너무 감사했고 나에 대해 많이 배웠다"며 탈락 소감을 전했다.

2위는 인순이가 차지했다. 인순이는 김광석(1964~1999)의 '서른 즈음에'를 내레이션과 함께 담담하게 불렀다. 인순이는 "추억, 다시 가볼 수 없는 그리움은 보냈기 때문에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다. 그때로 돌아가면 이렇게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노래를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조관우는 김현철(42)의 '달의 몰락'을 선곡, 3위에 오르며 탈락의 위기를 모면했으며 장혜진은 박상민(47)의 '멀어져 간 사람아'를 열창해 4위에 랭크됐다.

윤민수는 양희은(59)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로 5위를 찍었고 바비 킴은 윤종신(42)의 '너의 결혼식'으로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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