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5촌 조카 흉기 피살

배정전 / 기사승인 : 2011-09-07 13: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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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5촌 조카 2명이 북한산과 용문산 자락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한 사람은 흉기에 찔린 채, 한 사람은 목을 매단 채 발견됐다. .

6일 오전 5시30분쯤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탐방안내센터 인근 주차장에서 박모씨(50)가 흉기로 얼굴 등을 수차례 찔린 채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강북경찰서에 신고했다. 이어 오전 9시20분쯤에는 피살 현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북한산 용암문 인근 등산로에서 박 전 대표의 또다른 5촌 조카인 박모씨(52)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관계자는 7일 “피살된 박씨의 차량 옆에서 둔기가, 현장에서 100여m 떨어진 개울가에서는 흉기가 발견됐으며 자살한 박씨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 속에서도 흉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일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류품 분석 감정을 의뢰했으며 곧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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