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알려진 명품조연 배우 박효준이 오는 25일 동갑내기 신부와 결혼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굵직한 감초역할을 맞으며 인기몰이를 해온 박효준은 최근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로 활동을 마치고 한류스타 비가 출연하는 공군을 소재로 한 영화 '비상'과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한류스타 윤시윤과 골프를 소재로 한 영화 '백프로' 촬영에 매진 중이다.
박효준은 지난 5년간 믿고 따라준 예비신부에게 일등 남편으로 거듭나기 위한 가족 챙기기에도 열심이다. 그는 "가족이 화목하고 건강해야 하는 일도 잘되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며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최근 결혼식을 한 달여 앞두고는 예비신부에게 구강관리 시술을 해주는 한편 눈꺼풀이 쳐져 불편함을 느끼는 장모를 위해 안검하수 시술을 제안했다.
그는 "장모님께서 눈꺼풀이 쳐지셔서 많이 불편해 하셨다. 밝은 세상 보시고 저희 잘사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취지를 밝혀 보기와는 다른 세심한 성격으로 주위를 환하게 하고 있다.
박효준의 장모 안검하수 시술을 맞게 된 시크릿성형외과 안병준 원장은 "안검하수는 일명 졸리는 눈으로 선천적인 경우와 후천적인 경우가 있다. 선천적인 안검하수는 젊은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후천적인 안검하수는 50세 이상 나이가 있으신 분들에서 눈꺼풀 피부가 처져 충분히 눈이 떠지지 않아 생기는 현상이다. 둘다 이마 근육으로 눈을 뜨기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지고 눈썹을 치켜 올리는 특징이 있는데 박효준의 장모 경우는 피부의 처짐으로 생기는 후천적인 안검하수"라고 밝혔다.
안검하수가 있는 경우 눈을 크게 뜨기 위해 이마 근육을 과도하게 쓰기 때문에 이마에 주름이 지고 얼굴 근육의 긴장으로 화난 표정을 짓게되어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안검하수 수술은 약해진 눈 뜨는 근육을 접거나 일부를 제거해 근육의 힘을 보강해줌으로서 눈을 편하게 뜰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
결혼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가족과 주변을 먼저 챙기는 그의 모습은 명품조연을 떠나 머지않아 국민배우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해 본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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