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대학등록금-실업문제 다룬다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09-02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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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던 대학등록금과 실업문제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킥3'에서는 배우 백진희가 맡은 가난한 여대생 캐릭터를 통해 등록금과 실업에 문제를 그릴 예정이다. 전편에서 황정음의 캐릭터가 취업문제를 간접적으로 다뤘던 것보다는 비중이 커진 셈이다.

백진희는 2일 MBC를 통해 "내가 맡은 역할은 현시대상을 반영하는 캐릭터로 실업과 취업문제, 등록금 등에 시달리는 가난한 현재 대학생들이 느끼는 다양한 문제들을 고민하고 동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라며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정유미의 역할을 보고 참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취업면접과 마찬가지로 매 번 드라마나 작품의 오디션을 준비하고 참여하는 과정에서 비슷한 느낌을 갖게 된다"며 "실제로 구직하는 친구들에게 경험담을 많이 물어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이킥3'은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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