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태영 기자] 비록 팀은 역전패를 당했지만 '함부르크의 보석' 손흥민(19)은 빛났다.
함부르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함부르크 AOL스타디움에서 끝난 FC 쾰른과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3-4로 역전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2-2 동점 상황이던 후반 17분 극적인 득점을 터트렸다. 후방에서 연결된 패스를 잡아챈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로 멋진 슈팅을 기록했다.
지난 2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첫 골을 신고했던 손흥민의 시즌 2호골을 작렬시켰다.
골닷컴 독일판은 손흥민에게 팀이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6.5점을 받았다.
쾰른에서는 공격수 밀리보세 노바코비치와 골키퍼 미로 바보디치가 손흥민과 함께 6.5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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