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오성 과거 폭행사건 해명에 반박글 등장 "왜 거짓말을 하는가"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08-18 09: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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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배우 유오성이 과거 촬영스태프 폭행사건에 대해 화해했다고 밝힌 가운데 당사자로 보이는 네티즌이 반박 댓글을 남겼다.

17일 한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 유오성의 기사에 한 네티즌이 "유오성에게 폭행 당한 '도마 안중근' 강민선입니다"라며 자신을 밝히며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지난 16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폭행사건에 언급한 유오성에게 "'승승장구' 잘봤다. 내가 당신한테 돈을 요구했다면 당신을 고소했겠지. 진심 어린 사과를 원했다. 내게 사과를 했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이후에 당신과 만난 적도 없고 얘기한 적도 없었다. 당신이 왜 거짓으로 얘기하는지 모르겠으니 정신 좀 차리시오. 그때 사건 이후 스트레스 때문에 편히 잔 적없다, 이사람아"라고 폭로했다.

이는 유오성이 '승승장구'에서 했던 말과 반대되는 주장이다. 방송에서 유오성은 "그 친구를 때린 건 사실"이라며 "방에서 때렸으니 감금이 맞다. 그때 스태프가 치료를 받느라 일주일간 촬영을 못했다. 하지만 일주일 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화해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행사건이 난 지 10개월 후 영화까지 개봉한 상태였는데 피해 스태프가 돈 때문에 루머를 인터넷에 퍼트렸다"며 "이후 그 스태프와 통화를 했다. 오히려 그 친구가 '죄송하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오성은 중국 상하이에서 영화 '도마 안중근'을 촬영 중 숙소 문제로 현장 스태프와 마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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