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지애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3'에 출연한 손예림(10)이 작곡가 손무현의 조카인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손예림은 지난 12일 방송된 '슈퍼스타K 3'에 출연했다. 어린 나이답지 않게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애절하게 불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읜 사연이 소개되면서 손예림의 노래는 더 큰 감동을 안겨줬다.
'독설가'로 유명했던 이승철도 손예림의 감동적인 무대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냈다. 이승철은 "어린 친구에게 소름끼친 적은 처음이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 다른 심사위원인 정엽과 싸이 역시 손예림의 무대를 높게 평가했다.
방송 이후 손예림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맹활약했던 손무현의 조카로 알려져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손무현은 1990년대 가수로 활동했으며, 숱한 히트곡을 만들면서 최고의 작곡가로 유명세를 치렀던 인물이다. 그렇게 보면, 손예림의 음악적인 재능은 타고난 셈이다.
한편, 손무현은 현재 한양여대 교수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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