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박정현 김범수 '명예졸업' 윤도현은 탈락

김광용 / 기사승인 : 2011-08-15 11: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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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5차 라운드 2차 경연에서 명예졸업을 앞둔 박정현과 김범수, 윤도현의 희비가 엇갈렸다.

원년멤버의 자존심을 지켜왔던 이들은 새로운 경쟁자들과의 경합을 이겨내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왔다.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와 스케줄 등의 이유로 졸업 방송을 앞둔 세 가수들의 마지막 성적은 달랐다.

'나가수'의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정현은 그 동안 세 차례 1위를 차지했으며 줄곧 상위권에 랭크되어 왔다. 특히 박정현은 마지막 방송에서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로 1위를 차지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나가수'에서 비주얼을 맡고 있는 김범수는 한 차례 1위에 올랐으나 매번 무대에서 파격적인 변신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이날에서는 '홀로 된다는 것은'이라는 곡으로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윤도현은 이날 4위를 기록했지만 1,2차 합산 결과 7위로 명예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명예졸업에 못지 않았다. 그간 록커 임재범의 견제와 최근 합류한 자우림 앞에서도 꿋꿋히 자리를 지켜내 왔다.

그 동안 '나가수'의 버티목이 되어 온 이들이 떠나면서 앞으로 '나가수'가 어떤 모습으로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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