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중국판 '조폭마누라'가 내년 2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중국의 윈원영화사와 한국의 현진씨네마가 '조폭마누라' 중국판을 공동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진씨네마의 이순열 대표와 윈원영화사의 쩡웨이 대표가 임페이얼 팰리스 호텔에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조폭마누라'의 중국판 제목은 '내 아내는 고수'이다.
투자는 모두 중국 자본으로 이루어지며 국내 영화사의 제작 노하우가 결합한 한중 공동제작 영화다. 제작비는 총 4000만 위안(약 64억원)으로 블럭버스터 급의 영화가 될 전망이다.
한편 '내 아내는 고수'는 내년 2월 촬영에 들어가 8월에 중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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