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능청 연기의 달인 차태현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첫 사극에 도전한다.
12일 영화 배급사 측은 차태현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과속 스캔들', '헬로우 고스트' 등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보여준 차태현은 조선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얼음 전쟁'을 꾀하는 집단의 리더 '덕무'로 나온다. 장난스럽지만 천재적인 지략과 번뜩이는 순발력의 소유자다.
조선판 '오션스일레븐'으로 블리는 이 영화는 3년 간 기획된 작품으로 차태현 외에도 오지호,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 김정태, 서신애, 천보근 등 10대부터 40대까지 화려한 조연들이 뭉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현재 여배우는 결정되지 못했으며 오는 9월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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