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세론을 두고 논쟁이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30% 중반대 지지율로 여야를 통틀어 압도적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박근혜 대세론이 과연 언제까지 유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대세론에 화두를 던진 쪽은 그간 대세론 언급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던 친박계여다. 친박계 최경환 의원은 지난 8일 대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박 전 대표는 모든 세대와 지역에서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다. 역대 이런 대세론은 유례가 없었다"면서 "수도권과 20~30대 층에서 약하다고 이야기하는데, 다른 세대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2위 그룹과 지지율 격차가 좁다는 것일 뿐 약한 것은 아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한구 의원은 같은 날 평화방송에 출연해 "박 전 대표의 콘텐츠가 얼마나 풍부한지 얼마 있지 않으면 밝혀질 것"이라며 대세론이 허상이 아님을 예고했다.
여기에 복수의 전문가들은 박근혜 대세론이 아직까지 '현실'이라고 본다. 2007년 대선 이후 3년 반 동안 평균 30% 중반 전후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다른 후보와 큰 격차를 지켜온 게 그 근거라고 말했다. 특히 지지기반이 튼튼하다는 점에서, 대세론을 누리다 한순간에 무너졌던 과거 주자들과 차이가 있다는 분석도 있다.
다수 전문가들은 박근혜 대세론이 아직까지 ‘현실’이라고 본다. 2007년 대선 이후 3년 반 동안 평균 30% 중반 전후의 지지율을 유지하며 다른 후보와 큰 격차를 지켜온 게 근거라는 것이다. 특히 지지기반이 튼튼하다는 점에서, 대세론을 누리다 한순간에 무너졌던 과거 주자들과 차이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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