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지애 기자] '김정태의 변신은 무죄'
'명품조연'에서 '대세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김정태가 가수로 변신했다. 영화 속에서 보여줬던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면서 또 다른 변신을 선보였다.
김정태는 8일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주요 음원사이트에 '찬찬찬'을 선보인 것. 영화 '방가방가'에서 노래 선생님으로 나온 적이 있기에 이번 앨범은 더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찬찬찬'의 구수한 매력과 함께 김정태의 무명 시절의 내용이 담긴 곡 '날개'도 이번 싱글앨범에 담겨 있다. 자신의 삶을 비춰주는 노래들이라 팬들의 관심이 매우 뜨겁다.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했다. 영화 '친구'와 '똥개' 등에서 섬뜩한 악역연기를 펼치면서 주목을 받았고, '방가방가'를 통해 개성있는 연기를 펼쳤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진솔한 모습을 보여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후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다시 의리파 악역을 완벽하게 소화했고, 현재 케이블 채널 tvN '홍대 정태'에서 엉뚱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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