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진 “대통령 친인척 비리 안전판? 근거 없다”

배정전 / 기사승인 : 2011-08-08 13: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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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배정전 기자] 권재진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내년 총선과 대선 정국에서의 정치적 중립성과 관련 “선거사범은 물론 검찰에서 처리하는 일체의 사건에서 정치적 시비가 없도록 검찰을 지휘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8일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모두발언에서 “장관으로 일하게 되면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사의 독립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법무부장관 역할에 대해 “공정한 법치를 펼치는 법무부, 국민이 바라는 법무부, 국민과 함께하는 법무부가 되겠다. 검찰수사에 대한 부당한 외압이나 정치적 간섭이 있다면 이를 막아내는 든든한 방파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권 후보자는 특히 ‘정권 말 권력형 비리와 친인척 비리를 막기 위한 방패막이 인사’라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친인척 비리 등의 안전판이라는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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