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상반기 가수왕…음반판매량 1위

뉴시스 제공 / 기사승인 : 2011-07-07 1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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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은 듀오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의 5집 '와이?(Keep Your Head Down)'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중음악 차트인 가온차트가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음반을 조사한 결과, '와이?'는 23만922장을 기록했다.

2명으로 재편된 동방신기가 2년 만에 국내에 내놓은 정규음반이다. 1분기 음반판매량 집계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이것만은 알고 가'가 수록된 '와이?'의 리패키지 음반도 5만5234장으로 상반기 9위에 올랐다. 두 음반을 합하면 30만장에 이른다.

그룹 '빅뱅'의 '빅뱅 미니앨범 4집'은 13만3951장으로 2위에 랭크됐다. '러브 송'과 '스튜피드 라이어'를 새로 넣은 '빅뱅 스페셜에디션'도 8만3726장이 팔리며 6위에 이름을 걸었다.

그룹 '비스트'는 지난 5월 발매한 1집이 10만장을 넘어서며 3위를 찍었다. 지난달 30일까지 11만1201장을 팔아치웠다.

그룹 'SS501' 출신 김현중의 첫 솔로 미니음반은 10만433장으로 4위다. 솔로 가수로는 가장 높은 음반 판매량이다.

5위는 9만3059장을 판매한 그룹 '씨엔블루'의 몫이다. 그룹 '2PM'의 2집이 6만7819장, 'f(x)'의 1집이 5만8419장으로 뒤를 따랐다.

SBS TV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가 4만7373장으로 10위권에 들었다.

빅뱅 승리의 'V.V.I.P', 아이유의 '레알', 그룹 '엠블랙'의 '블랙 스타일', 그룹 '포미닛'의 '포미니츠 레프트' 등은 생각만큼 재미를 못봤다.

가온차트는 "상반기도 아이돌 그룹의 음반이 강세였다. 그 중에서도 팬덤의 영향이 큰 남성 아이돌 그룹의 음반이 상위 10개 중 8개나 차지하고 있다"면서 "음반 시장에서 솔로 가수의 부진이 여전했다"고 분석했다.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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