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1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 연설하는 시진핑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중국이 명실공히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 2개국(G2)이 되기 위해 올해 내건 핵심 외교 정책이 '홈그라운드 외교', 즉 '주창 외교'(主場外交)다.
올해 중국 정부의 업무 보고에 처음 등장한 표현으로, 중국이 주축이 되는 국제회의나 포럼을 활용해 중국의 영향력을 최대한 확대하려는 정책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된 가운데 중국의 '홈그라운드 외교'는 올해 보아오 포럼,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와 '중-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를 통해 우군 확보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이런 성과의 결정판이 바로 5일 상하이(上海)에서 막을 올린 제1회 국제수입박람회다.
이 박람회는 중국 지도부와 당·정이 총력을 기울인 행사로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중국이 주로 제3국들을 대상으로 '수입 확대'라는 카드로 돈다발을 풀면서 선심을 사려는 목적이 크다.
130개국에서 3천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바이어만 15만 명에 달하고 이 기간 거래액만 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동안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라는 명목으로 철도 등 인프라를 깔면서 막대한 채무를 지게 하며 아프리카 등을 황폐화하고 있다는 비난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이 값싼 제품과 위조 상품 등을 통해 전 세계의 부를 빨아들이고 있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육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폭탄'으로 전방위 통상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이번 수입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자유무역 전도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미국에 대항할 우군 확보의 기회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명실공히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주요 2개국(G2)이 되기 위해 올해 내건 핵심 외교 정책이 '홈그라운드 외교', 즉 '주창 외교'(主場外交)다.
올해 중국 정부의 업무 보고에 처음 등장한 표현으로, 중국이 주축이 되는 국제회의나 포럼을 활용해 중국의 영향력을 최대한 확대하려는 정책이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된 가운데 중국의 '홈그라운드 외교'는 올해 보아오 포럼, 상하이협력기구 정상회의와 '중-아프리카 협력포럼 정상회의'를 통해 우군 확보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
이런 성과의 결정판이 바로 5일 상하이(上海)에서 막을 올린 제1회 국제수입박람회다.
이 박람회는 중국 지도부와 당·정이 총력을 기울인 행사로 세계 2위 경제 대국으로 올라선 중국이 주로 제3국들을 대상으로 '수입 확대'라는 카드로 돈다발을 풀면서 선심을 사려는 목적이 크다.
130개국에서 3천여 기업이 참가했으며 바이어만 15만 명에 달하고 이 기간 거래액만 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동안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라는 명목으로 철도 등 인프라를 깔면서 막대한 채무를 지게 하며 아프리카 등을 황폐화하고 있다는 비난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이 값싼 제품과 위조 상품 등을 통해 전 세계의 부를 빨아들이고 있다는 지적에서 벗어나기 위한 고육책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폭탄'으로 전방위 통상 압박을 가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이번 수입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자유무역 전도사'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미국에 대항할 우군 확보의 기회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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