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예고편] 처음 만난 두 형제의 케미스트리 "그것만이 내 세상"

이상은 / 기사승인 : 2018-01-15 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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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를 여는 최고의 웃음과 감동!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의 케미스트리 "그것만이 내 세상"
2018년 새해를 여는 최고의 웃음과 감동!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성격, 외모, 특기 등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남보다 훨씬 먼 두 형제 ‘조하’와 ‘진태’의 남다른 브로 케미스트리는 예측 불가한 웃음 속 자연스레 물드는 감동으로 극을 풍성하게 채운다.


가족도, 돌봐주는 이도 없이 평생을 주먹과 맷집, 자존심으로 살아온 ‘조하’는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단순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정 깊은 인물로 인간적이고 진한 매력을 발산한다.


난생처음 만난 동생 ‘진태'가 불편하고 귀찮다고 툴툴대지만, 싫다고 하면서도 챙겨주고, 안 보는 척하면서도 신경 써주며, 결정적 순간 진태의 편이 되어주는 반전 매력의 ‘조하’는 <그것만이 내 세상> 속 웃음과 감동의 중심축이 되어 극을 이끈다.


한편, 엄마가 세상의 전부이고 게임, 라면, 피아노가 최고로 좋은 서번트증후군 ‘진태’는 의사소통이 서툴고 사회성도 부족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천재적 재능과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의외의 웃음과 활기를 불어넣는다.


형 ‘조하’를 상대로 게임만큼은 백전백승을 이어가고, 1분 단위로 시간을 정확히 기억하며, 보고 듣는 그대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진태의 활약은 누구나 미소 짓게 만드는 특별함으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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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출처/CJ엔테테인먼트]


그리고 엄마가 한 달간 집을 비우자 오롯이 단둘이 살게 된 ‘조하’와 ‘진태’가 점차 서로에게 가까워지면서 불편함이 익숙함으로, 어색함이 친숙함으로, 거부감이 형제애로 변해가는 과정은 따뜻한 감동과 온기로 가슴을 채운다.


평생 주먹 하나 믿고 살아왔지만 주먹조차 통하지 않는 뜻밖의 동생을 만난 ‘조하’와 평생 엄마만 믿고 살아왔지만 미소도 통하지 않는 무서운 형을 만난 ‘진태’의 케미스트리는 극장을 나서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최고의 배우 이병헌과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는 박정민의 첫 번째 만남으로 2018년 가장 신선하고 특별한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내부자들> 정치 깡패, <마스터> 희대의 사기범, <남한산성> 주화파 이조판서까지 매 작품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는 완벽한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아 온 이병헌은 선 굵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를 벗고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형 ‘조하’로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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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출처/CJ엔테테인먼트]


평생을 주먹만 믿고 살아왔지만 지금은 자존심만 남은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는 카리스마, 코믹, 감동까지 소화해내는 이병헌의 탁월한 연기가 더해져 볼수록 매력 있는 캐릭터로 완성되었다.


이번 작품에 대해 “주 종목을 만났다”라고 반가움과 자신감을 드러낸 이병헌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탈한 느낌을 한껏 살린 헤어와 의상,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완성해낸 맛깔나는 애드리브 연기까지 선보이며 거친 겉모습 속 따뜻한 정을 지닌 ‘조하’의 츤데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2016년 이준익 감독의 작품 <동주>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신인남우상 6관왕을 석권, 충무로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박정민은 동생 ‘진태’ 역으로 특별한 연기에 도전했다.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로 분한 박정민은 “연기 생활에 있어 가장 특별한 경험”이라고 밝힐 만큼 치열한 준비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진태’ 역을 완성해냈다.


어눌한 말투부터 끊임없이 움직이는 손동작 등 섬세한 연기로 ‘진태’ 캐릭터에 완벽 이입한 박정민은 수준급의 피아노 연주까지 소화해내며 몰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이다.


전작의 무게감을 벗고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 이병헌과 섬세한 열연으로 서번트증후군 캐릭터를 완벽 소화한 박정민,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이병헌과 박정민의 신선한 조합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만의 아주 특별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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