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 - 패리스 힐튼, 크리스 질카와 약혼…′설원 프러포즈′ 공개

▲사진=LA 공항에 나타난 힐턴과 질카 커플 [제공/연합뉴스DB]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미국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36)이 배우 크리스 질카(32)와 약혼을 공식 발표했다.

패리스 힐튼은 3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내 인생의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약혼했다"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패리스 힐튼이 공개한 영상에는 설원을 배경으로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프러포즈를 하는 약혼자 크리스 질카의 모습이 담겼다. 이에 패리스 힐튼은 반지를 받고는 환하게 웃으며 포옹해 눈길을 끈다.

또 패리스 힐튼은 다수의 사진도 함께 공개하며 "나는 '예스'라고 답했다.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와 약혼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면서 크리스 질카에 대해 "그는 내게 모든 면에서 완벽하다. 그는 헌식적이고 다정하고 친절하다. 난 세상에서 제일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프러포즈를 받은 소감을 고백했다.

한편 패리스 힐튼과 크리스 질카는 지난해 2월부터 교제해왔다.

크리스 질카 등 두 사람은 당시 SNS와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크리스 질카는 패리스 힐튼 보다 4세 연하인 1985년생 모델 겸 배우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딕시랜드' '베어'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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