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제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12-22 15: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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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비경쟁 부문 '그림자들의 역사' 섹션에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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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남한산성' [출처/CJ엔터테인먼트]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남한산성'이 제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고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남한산성'은 내년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이 영화제의 비경쟁 부문 '그림자들의 역사' 섹션에 초청됐다. 역사 속 인물들을 돌이켜보고 재평가하는 영화들을 선보이는 섹션으로 이번에 신설됐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거윈 탐스마는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 문화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나가며 도덕적 질문을 던진다. 한국뿐 아니라 이 시대의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현명한 영화"라고 초청 이유를 설명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청나라 대군을 피해 인조와 신하들이 남한산성에 고립된 채 보냈던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이병헌·김윤석·박해일·고수·박희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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