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현장] 서울시,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행사 개최

이상은 / 기사승인 : 2017-11-22 17: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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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의 궁중 문화 재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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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행사 [사진/김영훈 기자]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서울시는 22일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재현 행사를 가졌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선보이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영국 왕실의 근위병교대의식과 같은 한국 전통의 궁중 문화 재현 행사다.


덕수궁은 본래 조선 시대의 궁궐로 원래의 명칭은 경운궁(慶運宮)으로 명명되었다.


경운궁에서 덕수궁(德壽宮)으로 바뀐 것은 1907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한 후 이곳에 살면서 부터다.


1996년부터 역사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이 하루 3번 일반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교대의식은 총 20분 정도 소요된다.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 지나가던 행인도 걸음을 멈추곤 한다. 이제는 서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의식으로 서울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정상훈 서울시 역사문화재과장은 "덕수궁 왕궁수문장 행사가 20년 넘게 운영되어 오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웅장하고 역동적인 군사들의 퍼레이드 및 무예 시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나아가 '역사도시 서울’에 대한 특별한 매력을 느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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