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사실상 '팀 해체'…'지아·민' JYP와 계약 만료

안정미 기자 / 기사승인 : 2017-11-09 16: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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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를 영입해 그룹 활동 할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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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걸그룹 미쓰에이 [출처/JYP엔터테인먼트]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missA)의 민(본명 이민영·26)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9일 "민의 재계약에 대해 논의 중이었으나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해 자연스럽게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멤버 지아가 JYP와 전속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 데 이어 두 번째다.


JYP는 "미쓰에이의 향후 활동 방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가요계는 네 멤버 중 둘이 회사를 떠나면서 사실상 팀이 해체한 것으로 봤다.


팀 활동은 2015년 3월 미니앨범 '컬러스'(Colors) 이후 2년 8개월 동안 중단된 상태였으며 남은 두 멤버 중 수지는 배우로 입지를 탄탄하게 굳혔고 페이는 지난해 솔로 앨범을 내놨다.


한 관계자는 "멤버 절반이 없는 데다가 그룹의 '원톱'인 수지가 솔로 가수 겸 배우로 탄탄히 활동 중"이라며 "남은 둘이 팀을 이루거나 새 멤버를 영입해 그룹 활동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미쓰에이는 2010년 한국인 멤버 수지·민과 중국인 멤버 지아·페이 등 4인조로 결성돼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했다.


이후 발표한 2011년 정규 1집 '에이 클래스'(A Class), 2013년 정규 2집 '허시'(Hush), 2015년 미니앨범 '컬러스' 등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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