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상임위원회 "북한 미사일 도발 강력 대응" …박지원 대표"스스로 운명 단축을 자초"

이재만 기자 / 기사승인 : 2017-02-12 15: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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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500㎞ 비행하고 동해 상으로 낙하 탄도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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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12일 오전 7시 55분북한의 기습 탄도 미사일 발사로 청와대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의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강력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과 동시에 정치권도 발 바쁘게 대응책을 찾아 움직이고 있다.


이에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12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왜 이런 만행을 자행해서 스스로 운명 단축을 자초하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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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오늘 아침 약 500㎞를 비행하고 동해 상으로 낙하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합참의 발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NSC 회의 등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해 밝히고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 안보와 민생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우리 국민의당도 정부와 함께 협력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6일, 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은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도발을 자제해 왔다.


일각에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유로 오는 16일에 맞을 김정일 국방위원장 탄생일 75주년을 앞둔 과잉 의전, 전략 도발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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