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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제결제은행(BIS) 본사 [제공/연합뉴스] |
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 국제결제은행)이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부채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5.3%를 기록해 세계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2018년 2분기에 90%를 넘어섰으며, 약 2년 후인 2020년 3분기에 100%를 넘어섰다.
2021년 2분기에는 105%를 넘어섰으며, 2022년 3분기까지 6분기 연속 105%를 상회하였다.
BIS가 가계부채 통계를 집계하는 43개국 중 한국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현재 3위이다.
3분기 수치가 105.3%를 기록하여 2분기(105.6%)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다른 국가들에 비하면 부채 축소 속도가 매우 느린 상황이다.
2위 호주와는 격차가 지속적으로 축소되어 2019년 초 30%p에 가깝던 격차가 8.3%p까지 줄어들었다.
상위권 국가들 중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은 3분기 수치가 2분기 대비 1%p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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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서울 도봉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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