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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굿윌호 [제공/HMM] |
대한상공회의소는 12일 국내 수출입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2022년 수출입 물류 전망과 기업의 대응 과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수출입액 대비 물류비 비중 전망 관련 질문에 응답 기업의 91.2%는 '올해와 비슷' 47.8%, '증가할 것' 43.4%로 답했다.
실제로 글로벌 해운 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해 4월 850선에서 올해 11월 4천560선으로 5.4배 증가했다.
기업들은 내년에도 수출입 물류비 상승이 지속되면 '영업이익 감소' 54.3%와 '제품 가격경쟁력 저하' 16.7%, '해외거래처 감소' 11.7% 등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입 물류난이 정상화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대부분 기업이 내년 하반기 이후로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로 보는 기업은 8.7%에 불과했고, 내년 하반기는 44.0%, 2023년은 4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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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수출입액 대비 물류비 비중 전망 [제공/대한상공회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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