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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제공/연합뉴스] |
채소류는 물론 식용유, 밀가루 등 가공식품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밥상 물가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7월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물가지수는 113.1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8.0% 올랐다.
최근 그나마 안정세를 보이던 식품 물가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식용 유지(34.7%) 등 가공식품과 채소·해조류(24.4%) 등 신선식품 물가가 크게 올라 상승세를 견인했다.
품목별로 보면 식용유 가격이 1년 새 55.6% 뛰어올랐다.
밀가루 가격은 36.4%, 부침가루 가격은 31.6% 각각 올랐다.
국수(32.9%), 라면(9.4%), 빵(12.6%)과 햄·베이컨(8.0%), 기타 육류 가공품(20.3%) 등 가정에서 즐겨 먹는 가공식품류 가격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추석 성수품 역시 줄줄이 가격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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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식료품 물가 상승률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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