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미술연구소 장민호 회장] 약 1만 여 점의 희귀 '유물 도자기' 소장자 (영상)

장형익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4 1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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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 중국의 왕실 유물 도자기 다수 보유…中, 현지인들 높은 관심
장 회장의 40년 넘는 세월 동안 '고구려의 역사'와 함께 '고대 유물 도자기'에 바친 삶 조명

최근 국내 한 경매장에서 16억부터 출발한 작품 가격이 36억까지 치솟아 최고 낙찰가를 기록하면서 고대 유물 도자기에 대한 국민들의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고대 유물 수집가 중 손에 꼽히는 이가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특히 국내 보다 중국을 비롯, 해외에서 더 수집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한국고미술연구소' 장민호 회장이 그 주인공 이다.

장 회장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구려의 역사와 함께 고대 유물 도자기에 바친 삶을 살고 있는 그는 자신이 보유한 작품만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약 1만 여 점의 희귀 유물 도자기를 소장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왕실 유물과 현지에서도 보기드문 진기한 유물 도자기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중국 관요 도자기를 연구하는 권위자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중국 도자기 수집가 중 '피시발그랜드베이더 경'은 지신이 소유한 약 3천 여점을 소유하고 이를 이용한 각국에서의 전시회를 열어 세계각국 도자계에서 주목을 받아 왔 던 것 보다 장민호 회장은 더 많은 고대 유물을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내 수집가로 정평이 나 있기도 하다는 것이 유물 도자기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의 전언이기도 하다. 

 

▲ 사진=약 1만 여 점의 희귀 '유물 도자기' 소장 ⓒ데일리매거진


최근의 유물 도자기의 경매가를 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중국도자기의 경매 가격은 예측 할 수 없이 높은 가격으로 낙찰이 이루어 지는 것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1990년대 중국내 경매장이 설립되고 2000년대 초부터 고대 중국 도자기를 포함한 유물 경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유물 도자기가 그 중심에 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된 계기로 중국 정부의 대규모 해외 유물 반환을 촉발시키면서 유물 도자기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오르는 계기가 됐다고 장민호 회장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고대유물에 조예(造詣)가 깊은 한 전문가는 "유물 도자기는 단순히 경제적 가치로만 판단을 해서는 안돼며, 이는 미적 가치를 넘어서는 당 시대의 혼과 정성을 담은 예술품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혜안(慧眼)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 하기도 한다.

'한국고미술연구소' 장민호 회장 또한 "전세계 유물도자기 애호가들 교류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우리 국민들이 도자기 예술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기를 바라며, 아울러 유물 도자기의 경제적 가치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 유물에 대해 박물관을 건립해 우리가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공부를 하게 되면 유물 속에 담겨 있는 선조들의 지혜와 당 시대의 예술적 가치를 알 수있기를 희망한다"고 말 했다.

 

▲ 사진='한국고미술연구소' 장민호 회장 ⓒ데일리매거진

아울러 역사 유물 도자기는 단순한 시대적 역사뿐만 아니라 다른 한편으로 오늘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로 상상을 뛰어 넘는 경제적 가치에도 눈을 크게 떠야 할 것 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수집가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중국 도자기 유물의 분포를 체계적으로 잘 배우고 연구해 부(富)와 역사(歷史)를 함께 배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는 조언했다.

끝으로 장민호 회장은 현재 추진중에 있는 '대고구려박물관(大高句驢博物館)'과 관련해 "국내 최대의 고대 박물관을 건립해 희미해 가는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유물 도자기를 통해, 우리의 후손들과 함께 전 세계인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 미술시장 조사업체 아트프라이스가 발표한 지난해 미술품 경매시장 점유율을 보면, 중국 39%, 미국 27%, 영국·프랑스·독일이 전체의 89%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시장에서는 단연 중국이 67%, 홍콩 26%, 일본 2%, 한국이 1%로 한국은 시장 규모가 5000억여원으로 작다. 지난 12월1일에 열린 크리스티 홍콩 경매는 단 2일간 낙찰총액은 무려 14억9500만2500 달러(한화 약 2259억 원)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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