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SUV 신차 '캡처' 국내 첫선 출시

이준섭 / 기사승인 : 2020-05-13 10: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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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만원부터, QM3 완전변경 모델, 콤팩트한 프렌치 감성

SUV 강자 탄생 예감

▲ 제공=르노삼성

 

르노의 QM3가 완전 탈바꿈한 모습으로 고객에게 선보였다.

 

르노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캡처가 13일 국내 출시된다. 프랑스 르노의 유럽 베스트셀링 콤팩트 SUV'캡처'(CAPTUR)의 한국판이다.

 

캡처는 QM3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르노 브랜드의 상징 '로장주(마름모)'를 달고 이름도 바꿔서 나왔다. 로장주를 단 두번째 승용 모델이기도 하다. 프랑스에서 개발, 스페인에서 생산됐다. 프렌치 감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캡처는 2013년 유럽에 첫선을 보인 뒤 70여개국에서 150만대 이상 팔렸고 20142019년에는 유럽 콤팩스 SUV 시장에서 1위를 지켰다.

 

길이가 4230, 1800mm, 높이 1580mm이고 뒷좌석 무릎 공간이 221. 이전보다 길이와 폭이 조금 커졌지만 르노삼성차 XM3와 비교하면 길이가 조금 짧다.

 

센터 콘솔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라잉 콘솔'이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이 때까지 보기 어려웠던 스마트하고 콤팩트한 콘솔이다.

 

운전자의 기분과 주행 조건에 따라 에코·스포츠·마이센스 등 3가지 운전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두드러딘 특징이다. 각 모드에 맞춰 클러스터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에 변화를 줘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디션 파리 트림(등급)' 실내는 퀼팅 가죽에 갈색 실땀으로 장식한 시트와 고급 가죽 마감 등이 체급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카메라 4개로 구현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고 360도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교차 충돌 경보 시스템,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 등도 있다.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S, 차량/보행자/자전거탑승자 감지), 차간거리 경보 시스템 등 주행안전기능도 기본으로 들어갔다.

 

SUV 운전자들은 르노 캡쳐가 아무래도 젊은 층을 겨냥한 콤팩트한 스타일이라면서 누구나 한 번 타보고 싶어할 만한 모습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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