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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 이모작 설계 프로그램에 많은 중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
지난 1년 동안 센터를 등록한 2041명의 다양한 사회 참여 희망 분야를 토대로 경력·연령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1년 동안 생애 설계 프로그램에 267명,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63명, 전직 지원 프로그램에 10명이 수료했다.
또 4060세대가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교육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 은퇴 후 배낭여행 가기 '여행 영어' 등 7개 강좌에 153명이 이수했다. 제로페이 서포터즈, 산업안전지킴이 등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에도 68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센터를 통해서 36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경남 인생이모작지원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은 신중년 세대의 생애 재설계 상담, 취업역량 강화, 사회공헌 및 문화 활동 지원이다.
경남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자 산업안전지원단, 다문화학습지원단, 신중년 버스킹공연단, 치매 예방 미술치료단, 신중년 기자단 등 5개 분야 84명을 모집하고 있다.
또 신중년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신중년 일자리 민관 상생 거버넌스 구축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전국 최초로 신중년 신규채용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신중년 내일이음 50+ 사업'도 위탁받아 추진한다.
차석호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중년 세대가 재취업·여가·사회공헌 등 각 분야에서 '인생의 맛'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경남이 인생이모작의 결실을 거두면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국의 지자체도 긍정적인 기대를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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