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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 설명회 [제공/연합뉴스] |
전세사기 피해자 10명 중 7명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는 전세보증금 피해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토교통부의 2차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경찰청에 수사 의뢰한 전세사기 사건 106건의 피해자 중 30대가 50.9%, 20대가 17.9%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2030이 피해자의 68.8%에 이르렀다.
설명회에 참석한 피해자 80여명 대부분도 2030세대였다.
피해자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지역 피해자가 52.8%, 인천 34.9%, 경기 11.3%를 점했다.
전세피해지원센터 상담을 신청한 사람의 62%는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고, 보증금 2억원대가 36%로 가장 많았다.
▲ 전세사기 피해자 현황 [제공/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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